윤 시장은 8일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 "인구 5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위상을 높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의 긴밀한 협력속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18대 회장으로 추대돼 지방 자치발전에 앞장서게 됐다.
윤 시장은 11개 지자체 단체장·부단체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특히,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 전국 대도시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그 만큼 어깨도 무겁다.
윤 시장은 앞으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된 박상돈 천안시장·이강덕 포항시장·조광한 남양주시장 등과 함께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회장도시로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개혁에 앞장서게 된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차기 회의는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날 다뤄진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분권시대에 효율적인 거버넌스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협의체로 안산시를 포함, 전국 15개 대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대도시 상호간 교류협력과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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