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윤수덕)이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여 지난달부터 취약지역 피해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장마에 대비하여 하수도 덮개 제거, 폐공가 및 노후주택, 전통시장 내 배수불량지역 등을 예찰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방자재 및 양수기를 전진배치 하는 등 풍수해 방지에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남구청과 함께 중동교 신천둔치에서 양수기 실제 작동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하였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각동별로 태풍, 호우 등을 대비한 양수기 가동훈련 및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방재역량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최근 정체전선으로 인해 중국과 일본에 산사태, 제방붕괴, 하천범람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수덕 남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취약지역 예찰 등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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