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세종시에 보유한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2주택자에서 벗어나게 됐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지난 8일 세종시 소재 아파트 매매 합의를 하고, 가계약금을 수령했다. 당초 내놓은 5억7000만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고위공직자 1주택 보유 기조에 따라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84.96㎡)를 내놨으나 그동안 팔리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세종시 아파트 외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도 갖고 있다. 현재 은 위원장은 잠원동 아파트를 전세로 내주고,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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