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세에 2170포인트 회복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86포인트(0.55%) 오른 2170.74를 기록중이다.

전장대비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포인트로 개장한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개인들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억원, 28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반대로 개인은 80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이날 증시 상승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월 2차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은 없다고 언급한 데 이어 오늘은 ‘일부 지역에서 증가할 뿐’ 이라며 최근 변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이어 ‘현재의 데이터는 강력한 V 자형 경기 회복을 시사 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커들로 위원장의 이번 발언이 알려지자 매물이 출회 되던 미 증시는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대의 상승률을, 의약품과 서비스업이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음식료업, 유통업, 건설업, 운수장비, 보험, 종이목재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중이고 네이버와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차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SDI와 KB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포인트(0.68%) 뛴 771.15로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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