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첨단산업단지 내 강소·중견기업 유치 자족도시 조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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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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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흥 첨단R&D단지 성공적 조성

박승원 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9일 "첨단산업단지에 강소·중견기업을 유치해 광명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첨단 R&D단지 사업시행자,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실제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광명·시흥 첨단 R&D단지 조성을 앞두고, 성공적인 첨단산업단지 개발전략과 기업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고 박 시장은 말한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 박창화 부시장, 이재율 전 경기도 부지사, 각계 전문가,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안내, 한아도시연구소의 특화 전략 방안 설명, 지역경제과장의 기업유치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광명·시흥 첨단R&D단지의 특화전략 수립 및 투자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충분한 기술 인력 확보, 기술 인력이 살 수 있는 배후주거단지 조성, 교통 인프라 구축, 배후주거단지 특례분양, 지속가능한 R&D첨단단지 조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비대면 인프라 구축, 광명시 강점인 KTX광명역과의 연계, 광명만의 차별화된 R&D첨단단지 조성 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 광명·시흥 첨단R&D단지 보상을 시작,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타 지역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와 첨단 스마트 산업의 융합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국내외 기업, 연구·투자기관도 유치 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논의한 의견을 참고해 필요한 것을 추가, 보완하고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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