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여행 트렌드는 S.A.F.E.T.Y! 서울랜드, 야외 액티비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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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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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여름 뮤직 바캉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들의 관광행동 변화를 분석해 발표한 여행 트렌드 'SAFETY(안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코로나19시대 신(新) 여행 트렌드로 'SAFETY(안전)'를 제시했다.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 단위(Family) △자연 친화(Eco-area) △인기 관광지(Tourist site) △관광 수요 회복 조짐(Yet·아직) 등 6개 키워드의 영문 앞글자를 따왔다. 

서울랜드는 이런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 안전하고 안심하며 즐길 수 있는 여름 뮤직 바캉스를 7월 11일부터 진행한다.

낮시간에는 서울랜드의 대표 여름 콘텐츠인 '워터워즈-썸머파이트'가 열린다. 워터워즈는 1회 공연시 약 18톤의 물을 공중에 뿌리며 펼쳐지는 '시원한 물 속 물총 전쟁'이다.

관람객들은 바닷가에 가지 않아도 터지는 물폭탄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짜릿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워터워즈는 물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물총이 없다면 현장에서 물총을 유료로 대여해준다.

올해부터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영방지를 위해 페이스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페이스쉴드는 물총 대여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밤이되면 국내 최고 빛축제 '루나파크'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야간 3D맵핑쇼인 'EDM 피에스타'에서는 인공지능 AI DJ레온이 화려함과 활력을, 시대별 뮤직 댄스 공연인 주크POPs의 댄스메들리로 흥겨움을, LED 일루미네이션 루나레이크를 배경으로 벌이는 '루나밴드'는 라이브 음악 공연으로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랜드는 관람들이 안심하고 공원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의 입장부터 이용까지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진행 중이다. 우선 입장 전 전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입장을 제한한다.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QR코드 전자명부 작성도 운영 중이다.

입장 이후에도 관람객 간 거리두기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라인 1m 간격 유지 등을 지키도록 했고, 관람객이 이용한 놀이기구는 수시로 소독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워터워즈 공연 시 관람객들이 안전한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도 방안도 마련했다.

공연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은 물론, 페이스쉴드를 구비해 착용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공연자 발열체크 및 안전요원 배치, 워터워즈에 사용된 물의 수질 관리, 시간대별 시설물 방역 등을 실시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변화된 시대, 관람객들의 요구에 맞춰 청정 서울랜드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전캠페인을 실시 중"이라며 "관람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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