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창의적 거리 참여할 청년기획자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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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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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9년에 이어 문화보다 매력적인 삶의 기획 시즌2 ‘창의적 거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기획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2019~2020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할 인력을 양성, 지역 문화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거쳐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부천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은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2019년 2월 선정과 함께 각 기관 대표이사는 문화정책 사업으로 문화예술 진흥에 매개자 역할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 문화현장에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문화기획자를 위한 이론교육, 지역현장 중심의 기획실습교육, 기관별 네트워킹 등 총 20회차의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돼 있는 문화예술계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계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과정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및 야외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안양의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문화보다 매력적인 삶의 기획' 이라는 타이틀 아래 나를 위한 ‘나’로부터 오는 변화를 통해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청년기획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즌2를 맞아 ‘청년문화기획자’로서 창업·창직·취업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문화기획이 필요한지를 알아가는 문화기획의 근본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회차 수업의 80% 이상 출석, 과제수행 시 지역문화진흥원 수료증 발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 프로젝트 운영비 300만원 지급 등 교육특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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