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은 지난 7일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언택트 시대, 블록체인 인공지능을 말하다’를 주제로 ‘제9회 블록체인인공지능서밋 마블스 서울2020’ 을 개최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엔 블록체인 전문가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프로토콜 경제와 탈중앙화 금융의 진화’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부문 기조연설자로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원장이 무대에 올라 ‘실세계 AI기술과 Untact시대’를 이야기했다.
마무리 기조연설엔 윤성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비대면 시대의 도래와 4차산업혁명’을 발표했다.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토크쇼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5개 세션에 걸쳐 4차 기술과 산업 전망을 논했다. 제1세션은 ‘금융의 미래, 블록체인’을 주제로 임장원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의 발표 이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겸 방송인, 김성아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운영위원장 겸 한빗코 대표,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가 함께무대에 올라 블록체인 관련 정책과 과제를 이야기했다.
제2세션은 ‘AI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AI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겸 AI연구원 원장이 기조연설을, 조명돌 마크애니 이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제3세션은 ‘언택트 시대의 ICT(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인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와 하대수 원퍼스트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제4세션에서는 ‘진화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주제로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이후 장민 빌리빗 대표, 김정섭 바인그룹 이사, 김유주 닉스모바 대표 등이 무대에 올랐다.
제5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블록체인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최수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 회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모더레이터로는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참석했다.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은 “블록체인을 학습하고 온 열정을 다해 커뮤니티를 확대하다 보니 어느덧 아홉번째 ‘블록체인서밋 마블스(MARVELS)’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러나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생활로 인해 해외의 훌륭한 전문가들이나 국내의 많은 기업인들을 초청하지 못하는 현실이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주영섭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전 중소기업청장),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 서종렬 세종텔레콤 부회장, 이용웅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The MARVELS)’ 와 ‘씨아이콘(C'ICON)’이 주관했다. 후원은 (사)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한국블록체인학회,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한국ICT융합협회, 한국e스포츠산업협회 등이 했다.
언론 파트너사로는 아주경제, 데일리동방 등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