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적 있는 누리꾼들은 "와. 구역질 난다 진짜. 무한리필 집도 아니고 양념갈비 평균 3만 원대 가격대가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가족 외식, 회사 회식에 귀한 분들이나 어르신들 주로 모시는 곳이었는데 어이없다. 진짜. 맨날 가면 자리 없을 정도로 사람도 많고 직원분들 친절해서 매번 감사하다고 했던 곳인데... 지금 생각하면 완전 멍청했던 거네(jh***)" "자주 가던 곳인데... 아니 갈빗값이 여긴 싼 것도 아니고 진짜 열받네. 어쩐지 어머니가 어느 순간 여기서 먹음 배탈이 나서 왜 그런가 했는데 다 이유가 있네. 우리 애도 여기 몇 번이나 갔는데 이딴 데는 문 닫게 좀 해라(me***)" 등 댓글로 비난했다.
8일 JTBC는 '갈비 체인 S사'가 신선도가 떨어진 고기를 재활용해 손님들에게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후 해당 음식점이 송추가마골 덕양점이라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송추가마골 대표는 홈페이지에 "업체 비전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일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믿음을 저버릴 수 있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특정 매장 관리자의 잘못된 판단과 업무처리로 인한 일이라 할지라도 또한 직원관리 및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와 본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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