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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방마을, 골목상권 활력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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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신혜 기자
입력 2020-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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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비 1억원 확보…상권 환경 새롭게 정비

김해공방마을 입구 모습.[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020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 공모에 김해공방마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사업은 경남도 주최, 경남신용보증재단 주관으로 소규모 점포 밀집지역의 상권단위 협업을 특화지원해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액 도비 공모사업이다. 창원, 김해, 양산 3개 지자체의 6개 상권이 신청해 김해공방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공방마을은 전문컨설턴트 진단 후 환경개선(공용간판, 공용시설개선, 테마거리 조성)과 교육, 마케팅 비용 등 1억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김해공방마을은 관동동 덕정마을에 있다, 2014년부터 공예인들이 하나 둘 모여 들어 현재 40여개 업체가 주변 카페, 상점과 어우러져 먹거리, 볼거리,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형 입간판, 마을지도, 도로페인팅 등의 사업을 추진해 골목상권의 성장을 지원한다.

김해공방마을 강옥화 회장은 "그간 김해공방마을에 꼭 필요했던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하며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보탬이 돼 창작에 집중해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전시와 공연, 다양한 문화체험이 일어날 수 있는 요소를 갖고 있는 김해공방마을이 김해시의 새로운 대표 상권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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