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코로나 극복 위해 기초공연예술단체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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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7-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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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분야 등 총 253개 기초 공연예술단체 400만원씩 지급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와 협력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의 기초공연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은 9일 “총 253개 공연예술단체에 각 400만 원씩 동일하게 지원한다”며 “금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될 위기의 기초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단체의 역량 제고가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분야 창작단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1년 이상 사무소를 둔 단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설립 이후 해당 분야에서 최근 3년간(2017~2019) 활동 실적이 3건 이상이어야 한다. 단, 지난 4월 공모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서울문화재단)’과, 6월 공모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서울시)’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획·매니지먼트·에이전시 전문 회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활동은 △차기 작품 기획을 위한 리서치·강의·워크숍·세미나 △공연 레퍼토리에 대한 연습 △공연예술단체의 각 파트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공연예술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홍보마케팅·경영 학습 등 향후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 단원들이 작품을 위한 연습이나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시간에 대해 참여 사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편성해 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방법은 금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사항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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