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3.4원 오른 1198.9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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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7-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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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197.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전체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신규 환자도 일평균 5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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