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이 출근시간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자 이용객들이 분노하고 있다.
10일 한국철도(코레일) 측은 트위터에 "오전 8:30경 수도권전철 1호선 도화~부개역 간 전차선 단전으로 동인천~용산 급행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일반 전동열차는 정상 운행중입니다"라는 글로 지연을 안내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장난하나. 지금 1호선 타고 가는데 일반도 지연되고 난리구만. 무슨 정상운행이래?? 약올리나 짜증나서 돌아버리겠구만" "원래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5~10분 거리라 8시 40분에 나왔는데 아직도 가는 중이죠?" "아니 또 1호선 사고났어?" 등 댓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오전 8시 10여분쯤 지하철 주안역~부개역 사이에서 전력 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겨 출퇴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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