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에 F-35 전투기 105대와 관련 장비를 231억 달러(약 27조 7200억 원)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성명을 통해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증진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와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도입으로 일본 자위대의 F-35 보유 대수는 작년 추락한 1대를 제외하면 146대에 달해 미국 다음으로 많게 된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는 대만이 이미 구매한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3)의 생명을 30년 연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살 수 있는 6억2000만 달러(약 7451억 원) 규모의 무기 거래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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