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검출' 한서희, SNS서 마지막 남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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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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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또 다시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8일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실시한 불시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집행유예 기간 마약 복용 사실이 최종 확인될 경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서희는 2017년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보호관찰소는 매월 1회 이상 불시에 한서희의 마약 성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한서희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전환됐다. 불시 마약 검사 직후 계정을 다시 닫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라는 글을 남기고 수개월 만에 SNS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올해 1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하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달 23일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과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와 관련된 사건을 진술하기 위해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5월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구매한 뒤 일부를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구매 관련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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