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부산 비 '하늘 뚫린 줄'…잠기고 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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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산 하늘이 뚫렸다. 

기상청은 남쪽에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남해안, 특히 부산에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 오후 1시 기준 부산 중구 대청동에 203.7㎜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영도구에 250㎜를 기록했고, 북항 244㎜, 남구 220㎜, 사하 188㎜, 가덕도 167㎜, 기장 166.5㎜, 사상 164㎜, 부산진 163㎜, 해운대 143㎜, 동래 137㎜ 등을 기록했다. 

하루 강수량으로는 20년 내 6번째로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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