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10일 SBS는 박 시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공관을 나와 인근 길을 지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 시장은 공관을 나와 북악산으로 향한 뒤 연락이 끊겼다. 오후 딸이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을 벌인 결과 10일 새벽 0시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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