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기람 기자]

[사진=박기람 기자]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된 이날 오전 11시 이후 박 시장 조문객들과 반대파들의 충돌이 벌어졌다. 반대파들이 박 시장의 분향소를 치워야 한다며 피켓을 들고 와서 큰 소리로 비난하자, 조문객들은 "상 당한 집 와서 무슨 행패냐"면서 분노했다.
일부 조문객은 오열을 하며 피켓을 든 반대파에게 달려들기도 했다. 경찰의 저지로 신체적 충돌이 없이 마무리됐지만, 이후에도 흥분된 분위기는 한동안 가라앉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