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거래소는 소마젠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마젠은 코스닥 상장사인 마크로젠이 미국현지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기업이다.
상장일은 오는 13일이며 공모가는 1만1000원이다.
소마젠 상장은 제약·바이오기업 중 7월 들어 세 번째 상장이다.
앞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과 위더스제약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소마젠은 공모일정 진행 뒤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 LDT 서비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마젠 측은 "코스닥시장 공모를 위한 기업가치 산정 시 제시했던 추정 손익에는 금번 승인 받은 코로나19 진단 LDT 서비스 매출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며, 올해 하반기 설비 증설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추가 매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마젠이 앞선 두 기업과 마찬가지로 상장 첫날 상승세를 타며, 다소 열기가 가라앉은 제약·바이오기업의 IPO 흥행 열기를 되살릴수 있을지 역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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