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2일 수원(kt 위즈-삼성 라이온즈), 대전(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 부산(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광주(키움 히어로즈-기아 타이거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경기가 모두 사전에 우천 취소됐다. 서울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는 3회 말 2-2 상황에서 노게임이 선언됐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개막한 KBO리그의 일정 소화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더블 헤더와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 제도가 도입됐다.
다만, 혹서기인 7~8월은 이 규칙을 적용하지 않고, 취소된 주말 경기는 월요일에 편성된다. 따라서, 이날 취소된 경기들은 월요일인 13일 편성됐다.
한편, KBO 특별시행 세칙에 따르면 13일 우천 취소된 경기는 9월 이후 두 팀이 경기를 치르는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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