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2개 제품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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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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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진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매출 355만원을 올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소진공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지난 4일 전주에서 40분 만에 준비된 상품을 모두 판매하고 33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지난 11일 경남 창원컨벤션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3차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도 정우새 어시장의 낙지젓 300개와 명이나물 260개를 완판시켰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김동건 창원푸드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라이브커머스는 늘 어려운 것, 생소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동행세일을 계기로 비대면 방식에 도전을 해보니 새로운 판로로서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차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오픈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서울 남대문시장 내 ‘주연(악세사리)’과 ‘고후나비(아동복)’ 점포에 방문해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단은 전통시장의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오래도록 고객에게 사랑 받아온 점포들이 온라인에 진출해 다양한 채널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전통시장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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