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후 광주의 한 학교에서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소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밤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60명대로 올라섰다.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한 영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2명 증가한 총 1만347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이다. 신규 확진자 62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다. 18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6명 늘어 총 1만2204명으로 완치율은 90.5%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89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37만29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18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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