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철강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저탄소철강과 연강은 지난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감소 여파로 가격이 다소 하락했었다.
그러나 중국 풍력발전 업계의 고속성장세와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로 하반기에는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신철강의 평가다.
실제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량 2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자동차 시장이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중타이(中泰)증권은 중신철강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으로 제시했다. 화신증권이 예상한 둥쿤구펀의 2020~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56.94억/58.75억/61.31억 위안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3.19%/4.36%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13위안/1.16위안/1.21위안이며,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16배/16배/15배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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