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민생증권 보고서]
11일 중국 대형 베이커리 업체 타오리멘바오(桃李面包,603866, 상하이거래소)가 올 상반기 37% 넘는 순익 증가세를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타오리멘바오는 올 상반기 매출이 27억3900만 위안(약 4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익은 37.52% 증가한 4억18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2분기만 떼 놓고 보면 매출과 순익은 각각 14억1600만, 2억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비 각각 0.05%, 22.28% 늘었다.
중국 민생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빵 수요가 높은 수준인 데다가 최근 생산능력 확장으로 규모의 효과도 확대됐다며 타오리멘바오의 마진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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