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像) 7월 수상자로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김형숙(60세), 홍기수(62세)씨 부부가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像)은 농협에서 전국의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해 매월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7월 수상자 김형숙 씨 부부는 지난 30여 년간 담배농사와 양봉, 감 등을 주작목으로 재배한 강릉시 옥계면을 대표하는 농업인이다.
김 씨 부부의 이번 수상은 제철 농산물의 대량 출하로 가격이 폭락할 때 재가공을 통해 좀 더 높고 안정된 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한 점과 친환경 자가 유기질비료(잡초, 우분, 돈분, 계분, 숯가루 등) 사용 및 심층수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약 자가 생산으로 농업경영비를 절감한 것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농협은 “김형숙 씨 부부의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으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