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의 모친이 앓았던 흑색종 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생종은 전이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암으로, 림프절 뼈 장기 중추신경계 등 전이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으로 암을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
암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백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요인이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유발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손가락, 발가락, 코, 뺨, 정강이 등에서 많이 관찰된다.
악성 흑색종의 증상은 검은 점이 갑자기 생기고, 원래 있던 점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비대칭적으로 변한다. 점 크기가 0.6㎝ 이상으로 자라고 색조가 균일하지 않다. 만약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되면 외과적 수술로 절제하고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에 들어간다.
자외선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외출시 모자, 토시, 선크림 등으로 피부가 과도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한편,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조권은 "자대 배치 후 어머니가 흑색종 암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멘탈이 무너졌다. 어머니 엄지발톱에 암세포가 생겨 그 부분을 전단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도 엄지발가락이 불편하셔서 오래 못 걸으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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