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들의 교내 '몰카'…교육부, 전국 학교 전수조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14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최근 경남 일선 학교에서 현직 교사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전국 학교에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전수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시기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남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탐지 장비를 이용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사 대상을 전국으로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경남 지역 현직 교사들의 교내 성범죄가 불거지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가해 혐의자에 대해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각 교육청에 있는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 현황을 파악한 후에 전수 점검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