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영수 공보실장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총리가 각 정부 부처에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에게 정부 정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은 장·차관 업무의 핵심"이라며 "각 부처는 상반기 국회와의 소통을 양과 질 측면에서 잘 살펴보라"고 했다.
국회 일각에서는 21대 국회가 거대 여당 체제로 재편돼 법안 통과 부담이 줄자 장·차관들의 소통 노력도 소홀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총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문제가 떠오를 수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식량주권 확보 방안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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