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달아오르면서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급등세다.
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 24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283p(1.07%) 뛰어오른 2만6774를 가리키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26.52p(0.83%) 오른 3210.12를, 나스닥지수 선물은 69.37p(0.65%) 상승한 1만715.62에 각각 거래 중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물질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불을 지폈다.
모더나 주식은 14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폭등하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3월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으며, 의약품 출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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