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전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올린 메모장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6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메모장... 좀 거칠죠?"라는 글과 함께 캡처사진을 게재했다.
메모장에는 24가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중 '나는 불나방이다' '안정되는 것 따위는 없다' '심각하면 지는 거다' '죽음은 삶의 연속이다' '연애는 아주 위험한 것이다' '편안하지 말고 불편하라' '힐링 따위 개나 줘라' '싸웠으면 이겨라. 맞지 말고 때려라' '지는 것은 지는 것이다' 등이 적혀 있다.
해당 글에 팬들은 "다 맞는 말. 역시 워너비" "너무 멋있어요. 본받고 싶은 언니" "공감이 가네요" "특히 연애는 아주 위험한 것이다 제일 공감" 등 댓글로 호응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은 오늘(15일) 이혼 소송에 앞서 첫 조정 절차를 갖게 된다.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다음해 결혼했으나 불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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