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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손흥민 한솥밥?···토트넘 깜짝 이적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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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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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KBS에 따르면 축구 관계자가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해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 구단 간 실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두 구단 모두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김민재 이적료로 1200만유로(약 16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베이징은 1700만유로(약 240억원)을 원해 양측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영임은 토트넘 구단 고위층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후문이다. 올 시즌 수비 불안을 겪는 중인 토트넘은 중앙 수비자원 얀 베르통언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토트넘은 아시아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민재의 영임을 통해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현재 김민재는 소속팀 베이징 궈안 훈련 복기를 위해 중국에 머무르는 중이다. 지난 5일 중국으로 돌아간 김민재는 2주간 자가 격리 중 유럽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토트넘과 협살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25일 개막예정이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여부는 그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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