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S에 따르면 축구 관계자가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해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 구단 간 실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두 구단 모두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김민재 이적료로 1200만유로(약 16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베이징은 1700만유로(약 240억원)을 원해 양측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영임은 토트넘 구단 고위층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후문이다. 올 시즌 수비 불안을 겪는 중인 토트넘은 중앙 수비자원 얀 베르통언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토트넘은 아시아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민재의 영임을 통해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25일 개막예정이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여부는 그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15/20200715124650689593.jpg)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