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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빌, 공동주택관리 모바일 플랫폼 '마이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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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7-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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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빌(MY VILL)' 운영사인 알파빌은 공동주택관리 플랫폼 앱 '마이빌'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형 공동주택관리앱 '마이빌(MY VILL)'은 '우리 빌라' 혹은 '우리 아파트'를 등록하면 누구나 주택관리에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또한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사업 아이템으로,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빌라나 소규모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사회가 개인화되고 1인 가정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예전과 같은 오프라인 반상회나 설문조사 등의활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과 같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소통이 선호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마이빌'은 기존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주택관리 활동을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원활한 주택 공동체 운영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마이빌'은 반상회와 설문뿐만 아니라 입주민관리, 차량등록, 투표 및 커뮤니티 기능을 비롯해 관리비를 고지하고 납부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등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하는 아파트관리앱 수준의 주거관리 기능을 중소형 공동주택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동대표를 위시한 입주민들의 자치관리와 위탁사업자를 통한 위탁관리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다수의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위탁사업자를 위한 'PC용 관리도구'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마이빌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빌라나 중소형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자치관리와 위탁관리 모두 투명하고 유연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위탁관리사업자에게는 고객에게 체계적인 공동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로, 자치관리를 원하는 동대표에게는 체계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법률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만큼 ‘마이빌’과 같은 주거관리 플랫폼의 가치와 수요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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