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는 지난 2016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속편으로 4년 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오늘 '반도'의 개봉을 맞아 오늘부터 2주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반도 강동원관'이 특별 상영을 시작한다. 오는 29일까지 '반도 강동원관'으로 운영되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관은 2주 동안 전 회차 '반도'가 상영되며, 상영관 안팎에 극 중 강동원이 연기하는 정석의 다양한 모습이 함께한다.
먼저 상영관 입구에는 총을 들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과 환하게 웃는 모습의 강동원 등신대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치된다. 상영관 내부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생긴 여유 좌석에 정석의 이미지를 부착, 강동원과 함께 나란히 영화를 보는 듯한 기쁨도 선사한다.
또한 영화 상영 전 강동원이 관객에게 직접 전하는 영상 편지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은 물론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반도'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반도'는 개봉 전 최다 예매량, 최고 예매율을 돌파하며 2020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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