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도 ‘포스트 코로나’ 출구전략 다시 짜는 모양새다.
최근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통화·금융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질병(코로나)이 내년까지 계속될 수 있으며,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이 베트남 경제의 많은 측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일부 위원들은 기존에 실행되던 경제 회복 정책 패키지는 2021년과 2022년까지 장기적으로 지속되어야 하고 방역하는 동시에 경제개발을 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의 거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동기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조치를 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획투자부, 국영은행, 재무부, 산업무역부, 기타 관련 부처가 분기별로 성장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갱신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인플레이션 상황, 상시적인 검토, 이행 평가와 긴급 대책도 포함된다.
아울러 “구체적인 목표는 2020년과 2021년 초에 신용이 10% 이상 증가하면서 국내 총생산(GDP)의 3~4% 까지 공공 부채를 늘려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핵심 산업과 분야에서 생산 능력이 상실하거나 생산이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는 “현재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는 새롭고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은행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을 검토하고 정기적인 비용, 회의 비용, 세미나 등을 대폭 줄여 가장 필요한 데에 예산을 지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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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사진=베트남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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