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연속골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다.
이날 새벽 2시 잉글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홈팀 뉴캐슬이 토트넘 홋스퍼(토트넘)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토트넘은 현재 승점 52점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7점 차,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 울버햄튼과는 승점 3점 차다.
원래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리그 5위에게 주어지지만, 이번 시즌 리그컵을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6위까지 티켓이 한 장 추가됐다.
또한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FA컵도 아직 일정이 남아 유로파리그 티켓이 한 장 더 추가될 수도 있다. 현재 FA컵은 리그 5위권 이내인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9위 아스널이 준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우승하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리그 7위까지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승리가 절실한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주요 공격자원이다. 손흥민은 13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격포인트로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EPL 단일 시즌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뉴캐슬은 현재 승점 43점으로 리그 13위로 1부 리그 잔류는 확정했지만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은 좌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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