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을 그리는 도시 수성구, 도시유일성을 가진 동 행정복지센터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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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7-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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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설명회 개최

  •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 행복동행 여름김치 나눔

사진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이다.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4일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및 신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수성구청과 황금2동 관계자, 주민들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단,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주민의견과 공공건축가 자문 내용이 반영된 신축설계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설명회에 주민들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단 등이 참석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작년 3월 동청사 이전 계획과 추진상황을 설명한 1차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설계 공모, 4월 설계안을 선정했다.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하며 실시설계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연내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가 노후되고 공간이 협조해, 주거지역이 밀집한 지역(황금동 689-4)으로 이전‧신축한 후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지원과 채문수 자치행정팀장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수성구의 미래도시 비전인 도시유일성 확보의 출발점이다. 건축물의 기능성과 디자인 향상을 위하여 수성구에서는 지난해부터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기획 업무 등에 수성구 공공건축가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라며, 
"건축물뿐만 아니라 벤치, 보호펜스, 가로등,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성구만의 특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 스며든 도시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동청사 신축에 반영하고, 주민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수성행복드림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별화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최병순)는 지난 14일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여름김치(5kg)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겨울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맞춰, 취약계층에 여름김치를 제공했다.
 

사진은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김치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청 제공]

정계순 범물1동장은 “이번 후원은 범물1동의 착한마을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사업”이라며, “이웃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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