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실전 재테크] ①저금리 보릿고개 넘을 '고금리 적금' 뭐가 있을까

  • 상품별 우대금리 조건 천차만별…개인별 상황 맞춰 잘 살펴봐야

[사진=우리은행 제공 ]

시중은행들이 연 6% 이상의 고금리 적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저금리 시대에 비교적 높은 이자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상품 별로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조건이 천차만별인 만큼, 각 투자자별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IBK기업은행의 'IBK웅진스마트올통장'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의 기본 금리는 연 1.0% 수준으로 낮다. 그러나 웅진씽크빅의 초등 맞춤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인 '웅진스마트올'에 가입한 뒤 2년간 유지할 경우, 연 6.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더하면 7.0% 수준의 금리를 보장받는 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가 신용카드 발급 계획이 있다면 SC제일은행의 ‘부자되는 적금세트’가 유용하다. 이 상품은 연 1.6%의 기본 금리에 연 5.4%를 캐시백해주는 형태를 띈다.

캐시백 혜택은 삼성카드에 새로 가입하거나 6개월간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SC제일은행과 제휴한 카드를 발급받으면 제공된다. 다만, 적금 가입 뒤 1년간 매달 30만원 이상의 이용실적을 유지해야 한다.

매달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높다면 우리은행의 ‘'매직 6 적금'을 주목해보자.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포인트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포인트를 각각 보장한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를 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0%포인트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5%포인트가 제공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상품은 가입 전 세부조건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적절한 상품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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