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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이번 계약에 따라 개발부터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전임상‧글로벌 임상용 물질을 생산하는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2018년 1월 면역 항암치료제 'IMC-002'의 CDO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이뮨온시아는 지난 3월 미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개시 승인을 위한 IND를 제출했고, 이로부터 한 달만인 4월 10일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세포주 개발 착수로부터 2년 여 만에 거둔 성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사업을 통해 중소 바이오테크 기업에 세포주와 공정 및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바이오테크가 신약 개발에 쏟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에 진출한 2018년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주 건수는 총 55건이다. 이 중 29건은 기존 고객이 추가로 물질 개발을 위탁한 재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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