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구항 동빈부두 항만시설물 내진보강공사 계획평면도. [사진=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해수청은 2020~2024년까지 사업비 397억 원을 투입해 포항구항 동빈부두(L=1.83km) 전면을 1.8m 보강(증축)한다.
포항구항 동빈부두는 1992년 이전에 준공한 노후 항만시설물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지난 포항지진(2017. 11) 당시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포장 일부(2455㎡) 피해가 발생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내진보강공사는 규모 6.5의 지진에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은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항 항만시설물 내진안정성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본 공사가 완공되면 하역공간이 추가로 확보돼 이용 어민의 편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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