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군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잠수함과 노르웨이 국적의 6만8000t급 자동차 운반선이 경미하게 접촉했다.
해군 관계자는 "부상자는 없으며, 장비 손상도 크지 않아 (잠수함이) 자가 운항해 해군 기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잠수함은 진해 해군 기지로 이동해 접촉 부위 등을 점검 받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은 해상에서 멈춘 상태로 점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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