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합의 이혼 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15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다만 안재현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게시물 없음'이라는 메시지만 뜰뿐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첫 조정기일에서 구혜선 안재현은 이혼 조정에 합의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두 사람 대신 양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해 이혼 합의 의사를 밝혔다. 양측 대리인은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마찰이 시작됐고, SNS로 설전을 벌이다가 이혼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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