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재미 요소가 가미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일례로 태국 방콕의 한 식당에서는 좌석에 판다 인형을 배치해 이목을 끌었고 프랑스 파리의 한 극장에서는 관객석 사이에 미니언즈 인형을 배치해 재치 있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메가박스도 '옴팡이'와 함께 유쾌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지난 15일부터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8관에서 진행된 '옴팡이 띄어 앉기' 캠페인은 빅 사이즈의 옴팡이 인형이 관객석 사이에 자리해 관람객들의 앞뒤 띄어 앉기 실천을 재미있게 유도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인 ‘옴팡이 띄어 앉기’ 캠페인을 통해 메가박스를 찾는 관객들이 잠시나마 웃으며, 안심하고 영화 관람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옴팡이 띄어 앉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옴팡이와 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메가박스에서 옴팡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