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다.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하여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투자유치와 IR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용산구 소재 삼경교육센터에서 8월 27~28일까지 양일간 교육을 받는다. 강의는 전액 무료다.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자는 8월 12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백경호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정부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48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의 맞춤형 창업보증을 별도로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