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고급 갑각류 수요 증가…이마트, 대형 랍스터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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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7-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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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0g~1㎏ 규모 랍스터, 1인당 2마리까지 판매

활랍스터 모습. [사진=이마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이 줄고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면서, 고급 갑각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랍스터, 대게 등 고급 갑각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전체 갑각류 매출 중 고급 갑각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7.5%에서 21.3%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캐나다산 대형 랍스터를 전국 점포에서 1만마리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한정 수량 대형 랍스터는 900g에서 1㎏ 규모로, 1인당 2마리까지 판매된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마리당 가격은 3만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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