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집값 안정을 위해 어떤 성역도, 한계도 두지 않고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세법과 임대차 3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면서 “임대차 3법의 입법이 늦어지면 계약 갱신을 앞둔 세입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민주당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 공급과 관련해선 성역 없는 전방위 검토를 통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6월 고용동향 통계와 관련해선 “불가항력적인 감염병에 따른 충격적 결과”라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