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여름휴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들 휴가계획에 있어 고민 중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최근 ‘농촌 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
고객 간 접촉 최소화, 소규모 체험행사 운영, 응급처치 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식사 시 개인접시 제공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수도권에서 선정된 사업장으로 경기도 여주에 있는 루돌프농원과 자연농원을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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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여주 루돌프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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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돌프농원에서 체험한 목공품들]
루돌프 농원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 △ 패키지로는 여주꿀고구마로 스프래드·앙금빵·비스킷만들기 △ 수확체험으로 기간별 토마토, 딸기, 참외, 옥수수, 감자, 고구마, 땅콩, 밤 수확하기 △ 목공체험은 목걸이, 스마트폰거치대, 연필꽂이, 머리핀, 생활소품, 솟대만들기 △ 식체험으로 오디쨈, 소세지빵, 전통가마솥밥, 식겹살바베큐, 토종닭, 고구마비스켓, 참깨그리시니 체험 △ 민속놀이로 경운기타기, 전통제기, 곤장맞기, 빙어잡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등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패키지로는 오는 10월 말까지 토마토 수확, 토마토 피자·주스만들기, 루돌프 생태체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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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돌프농원 계곡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30년이상 된 느티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및 산들바람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와 주록리 물길이 지나가는 계곡 옆에서 물놀이, 팜파티장에서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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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돌프농원의 황토방 전경]
아이들을 위한 풍성수영장과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및 탈의실이 비치되어 있으며 아토피에 탁월하고 숙취에도 좋은 황토방도 있어 지친 심신을 휴식하기 위한 피서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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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여주 자연농원]
전국 최다 야생화 품종을 보유한 농장으로 약 1000종의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매년 멸종 위기종의 보존을 위한 씨앗 채종 및 파종 등을 진행하고 다양한 정원용, 분화용 야생화들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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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연농원의 아름다운 야생화]
야생화는 다년초로 해가 지날수록 더 아름답게 변하며 자연농원에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종자·식물체 수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야생화들도 점차 늘려가고 있어 각종 수입 및 희귀종 등 귀한 야생화들을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한 종류의 품종을 엄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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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주고구마로 묵만들기 체험 모습]
배, 고구마, 복숭아, 청포도, 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수확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여주고구마로 묵만들기, 반려식물 직접 심어보기 등 여러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고 여름에 청포도가 익을 무렵 방문 시 맛있는 청포도를 공짜로 제공한다.
게다가 인근에 여주5일장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해 시장의 먹거리와 다양한 거리·문화공연 및 쇼핑을 추가로 즐길 수 있어 여름을 보내기 위한 최적의 피서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농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여름 휴가에 앞서 고민중인 사람들을 위해 예방과 위생을 철저히 준비·준수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을 남기러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흥청 관계자는 “안전 여행 지침에 맞춰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과 치유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 관광 클린 사업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여주 루돌프농원 및 자연농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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