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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수돗물에서도 유충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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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7-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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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떠들썩한 가운데 경기 시흥시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흥시가 조사에 나섰다.

시흥시에 따르면  하상동 A아파트에 사는 주민 정모(48)씨가 16일 "아침에 중학생 아들이 세수하기 위해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유충이 나왔다"며 "4∼5㎜ 크기의 유충은 살아 움직였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시흥시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전체 822세대인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들로부터 아직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해당 아파트 다른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충 발견 여부 및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이 일대 수돗물은 연성정수장에서 공급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활성탄을 이용한 정수장의 고도처리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연성정수장은 아직 활성탄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조사해 봐야 유충 발생 여부 및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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