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나 변호사가 밝히는 '불륜의 세계'…"비번을 자연스럽게.."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황당한 불륜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은 "지금은 종영했지만 사랑과 전쟁이 인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최유나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막장이다' 말씀하시는 사건이 많은데 저는 사실 매일 보는 일"이라며 옆집과 외도를 한 남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 변호사는 "옆집이랑 왕래를 하면서 가깝게 지내셨다. 옆집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반려견'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이웃 교류를 했다. 어느날 남편이 부인과 옆집에 갈 일이 생긴 거다. 그런데 남편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옆집 비밀번호를 눌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분 탓이겠지하고 넘기고 함께 들어갔는데 옆집 강아지들이 남편을 보고 마치 주인을 대하듯 세차게 꼬리를 흔들었다고 한다"고 말해 두 MC를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남편 형제와 불륜을 저지르고 같은 아파트 단지에 내연남을 끌고 온 아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변호사는 "실제로 JTBC '부부의 세계' 속 이태오(박해준)처럼 '사랑에 빠진 게 죄가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 내가 이태오 같은 사람을 변호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