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멤버였던 신민아를 구한 경찰이 샤이니 멤버 태민의 사촌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신민아는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음성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신민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경찰이 도와줘 위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샤이니 태민 선배님의 사촌분이라고 하셨던 경찰분이 저희 엄마를 많이 위로해 주셨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제 경찰 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신민아는 SNS에 "밥은 여전히 먹지 못해 현재 36kg"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는데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저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시나?" 등 글을 올리며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 같은 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신민아 역시 그룹 내 괴롭힘을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 아이러브는 보토패스라는 그룹명으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보토패스 측은 "곧 정리해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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