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영국 하원, 한국의 G7 참여 희망"…의회 간 핫라인 개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이 16일 톰 투겐다트 영국 하원 외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하고 양국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추후 양국 의회 간 소통을 위해 직접 연락 채널(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에 대해 묻자, 투겐다트 위원장은 "한국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송 위원장이 전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회담과 관련해 "당당하면서도 국익을 중심으로 한 협력외교로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정부 간의 1.0 채널과는 달리 의회 외교는 보다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송영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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